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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포의 유래

"농촌과 도시가 함께 자라고 행복해지도록 북부산농협이 함께 합니다"

구포의 유래

구포라는 지명은 거북 '龜' 자로 시작되므로 거북이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 옵니다.
그 중에서 '구포의 남쪽으로 뻗은 범방산 한 줄기가 낙동강을 향하여 머리에 돌을 이고 있는 모습이 거북이와 같다'고 했는데 이 산의 형상을 멀리서 바라보면 거북이의 머리와 몸체를 그대로 빼어 놓은 것처럼 닮아 보입니다.

《양산군지》의 기록에 구포에는 정부에서 거두어 들인 세곡을 보관하는 남창이 설치되었는데 창고의 남쪽에 구멍이 있는데 겨울에도 따뜻한 기운이 있어 이를 보고 사람들이 바다의 거북이가 물가의 모래 맡에 구멍을 파고 겨울잠을 자면서 쉬어 가는 곳이다 하여 구포 지명에 유래를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북이를 신으로 해석하여 구포를 굿을 하는 갯가 즉 굿개로 보는데 굿은 옛날 마을의 중심세력이 있었던 지역의 큰 행사였으므로 구포를 제사를 지내던 장소로 보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구포를 구복포라고도 했으며 나루터의 공식 지명은 감동진이었는데 감동이란 지명도 신의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감동진 나루는 조선시대 강변에 남창 창고가 설치되고 주변에 장터가 있어 공물선과 상선, 어선들이 드나들면서 크게 번창했는데 근세에 이르기까지 낙동강수로 교통의 시발지로서 구포는 널리 알려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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